돕는 자의 쾌감

결국엔 사람이다
결국엔 사람이다 · 결국엔 사람이다.
2022/04/02
생후 하루밖에 안 된 갓난아기들도 다른 아기들이 우는 소리를 들으면 금방 울음을 터뜨린다. 그냥 따라 우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다른 아기의 고통에 공감(empathy)하기 때문이다. 
“갓난아기들에게 자신들의 울음 소리를 녹음해 들려주면 절대로 따라 울지 않아요. 하지만 다른 아기가 고통스러워 울면 목청껏 함께 울어대죠.” 갓난아기들은 이처럼 남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받아들인다. 
이렇게 남이 고통을 겪는 걸 보면 함께 고통을 느끼고 도와주고 싶어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다. ‘돕는 자의 쾌감’ 효과는 이처럼 진심으로 남을 도와주려는 마음이 전제돼야만 나타난다. “예수를 믿고 천국에 가세요!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집니다!” 혼잡한 지하철에서 종종 듣게 되는 소리다. 그는 과연 승객들의 천국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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