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3
현안 님,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다는 인사를 먼저 올립니다.
저 또한 꽤나 얼룩소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많이 낸 사람으로서 이런 말 할 자격이 전혀 없지만,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마음대로 쓰면 되지, 취지를 알아 뭐하냐"라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저도 그 말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쓰는 글"에서도 충분히 어떤 생각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제가 구독하는 분 중에 최근에는 글을 안쓰십니다만 날으는 돈까스 님이 있으셨습니다.
조선업을 하는 사람들의 삶을 담담하게 써내려 간 일상의 글이었지만, 저에게는 참 의미가 있었습니다.
가령 주 52시간을 반대하셨지만, 그 이유는 제가 함부로 말할 수조차 없는, 그래서 답글을 달까 말까 고민하다가 차마 못한 이야...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다는 인사를 먼저 올립니다.
저 또한 꽤나 얼룩소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많이 낸 사람으로서 이런 말 할 자격이 전혀 없지만,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마음대로 쓰면 되지, 취지를 알아 뭐하냐"라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저도 그 말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쓰는 글"에서도 충분히 어떤 생각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제가 구독하는 분 중에 최근에는 글을 안쓰십니다만 날으는 돈까스 님이 있으셨습니다.
조선업을 하는 사람들의 삶을 담담하게 써내려 간 일상의 글이었지만, 저에게는 참 의미가 있었습니다.
가령 주 52시간을 반대하셨지만, 그 이유는 제가 함부로 말할 수조차 없는, 그래서 답글을 달까 말까 고민하다가 차마 못한 이야...
미드솜마르님. 쓰신 검열 덧글 잘 봤습니다. 그 본글도 지운 거 보셨나요. 이런 일이 꽤 있었기 때문에, 이런 모욕을 더 이상 참고 넘어갈 수 없었던 겁니다.
네, 아니에요! 제가 괜히 주제넘은 말씀 드린 것 아닐까 죄송하네요. 해당 분과는 저도 이야기를 조금 해볼게요. 다시 한 번, 혹시 주제 넘었다면 정말 죄송해요.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다른 댓글에는 응답이 아예 없으셨고. 저 대화에는 제가 낄 수가 없었습니다. 손이 떨렸으니까요. 더 설득하지 못하고 공개한 건 죄송합니다.
음, 제가 생각할 때는, 참는 것보다는, 그래도 계속 대화를 시도해보는 건 좋지 않을까요. 물론 굉장히 피곤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이건 사실 참 어려운 문제이기는 합니다. ㅠㅠ
음 물론 제가 정답은 아니지만... 저 또한 오히려 대화를 하다가 누군가가 얼룩소를 떠나도록 만들어버렸지만... 저라면 저 글에 답변을 드렸을 것 같아요. 욕설은 기분이 나쁘다, 가능하면 삭제해달라 등등이요.. 음... 문제가 참 어렵네요. 어려운 일이에요..
미드솜마르님이 찬찬히 보신 글이 다가 아니랍니다. 그게 현안님도 못 참으신 이유고, 저도 동참에 나선 이유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인내심 없이 공개를 한 것일까요? 저런 행동을 몇 번 반복하고 지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뜨는 글을 자신의 놀이터로 삼아 수시로 시험처럼 뜨는 글에 올라가는지 알아보려 글을 올렸다면요? 그래도 제가 참아야 하는 걸까요? 제가 쓴 글에 아예 무응답인데 제가 어떻게 반박을 할 수 있을까요?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인내심 없이 공개를 한 것일까요? 저런 행동을 몇 번 반복하고 지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뜨는 글을 자신의 놀이터로 삼아 수시로 시험처럼 뜨는 글에 올라가는지 알아보려 글을 올렸다면요? 그래도 제가 참아야 하는 걸까요? 제가 쓴 글에 아예 무응답인데 제가 어떻게 반박을 할 수 있을까요?
음, 제가 생각할 때는, 참는 것보다는, 그래도 계속 대화를 시도해보는 건 좋지 않을까요. 물론 굉장히 피곤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이건 사실 참 어려운 문제이기는 합니다. ㅠㅠ
음 물론 제가 정답은 아니지만... 저 또한 오히려 대화를 하다가 누군가가 얼룩소를 떠나도록 만들어버렸지만... 저라면 저 글에 답변을 드렸을 것 같아요. 욕설은 기분이 나쁘다, 가능하면 삭제해달라 등등이요.. 음... 문제가 참 어렵네요. 어려운 일이에요..
미드솜마르님이 찬찬히 보신 글이 다가 아니랍니다. 그게 현안님도 못 참으신 이유고, 저도 동참에 나선 이유입니다.
네, 아니에요! 제가 괜히 주제넘은 말씀 드린 것 아닐까 죄송하네요. 해당 분과는 저도 이야기를 조금 해볼게요. 다시 한 번, 혹시 주제 넘었다면 정말 죄송해요.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다른 댓글에는 응답이 아예 없으셨고. 저 대화에는 제가 낄 수가 없었습니다. 손이 떨렸으니까요. 더 설득하지 못하고 공개한 건 죄송합니다.
미드솜마르님. 쓰신 검열 덧글 잘 봤습니다. 그 본글도 지운 거 보셨나요. 이런 일이 꽤 있었기 때문에, 이런 모욕을 더 이상 참고 넘어갈 수 없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