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내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고 성격유형상 타인의 마음이 좀 읽히는 거 같다... 특별히 상대의 행동패턴에 대해...

내 지인중 어떤 이는 평소 나에게 전화해서 계속해서 질문을 난사하는 케이스다.. 내가 조금 늦게 받거나 하면 안부는 뒷전이고 다짜고짜 질문부터 던지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또 어쩔 수 없이 물어보는 질문에 계속 답해주는 방식을 취하다 보니 자주 피곤해져서 금세 전화를 받기 힘들어 진다...

또 한 케이스는 조금 조급증을 가지고 있는 지인이다. 나에게 몇번 작업을 부탁했는데 채 시작하기도 전인데 계속해서 작업 잘 진행되고 있느냐고 물어서 곤욕을 겪었었다... 보통은 작업을 맡기면 일정한 기간을 두고 질문을 하거나 작업일정에 대해 스스로 파악하고 질문을 던질 텐데 그렇지 않아 좀 피곤했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