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났을때
21년전에 고등학생시절 처음 만나서 버스맨 뒷자석에 앉아서 한시간을 함께타고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돌아갔던 풋풋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대학생이 되고 갑자기 유학을 가고, 또 돌아와서 취직을 하고 너는 군대를 가고 돌아와서 취직을 하고 아주 오랬동안 함께 했었다. 나의 가족 너의 가족보다 더 오랬동안 함께 했었다.
서로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너를 나와같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나를 더 잘알고 아낄꺼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를 보살펴준다고 생각했다.
니가 제대를 한후로 나는 지난 15년간 버스나 전철을 타 본적이 없다. 어디에서도 돈을 지불해본적도 없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당연한거였다…
대학생이 되고 갑자기 유학을 가고, 또 돌아와서 취직을 하고 너는 군대를 가고 돌아와서 취직을 하고 아주 오랬동안 함께 했었다. 나의 가족 너의 가족보다 더 오랬동안 함께 했었다.
서로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너를 나와같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나를 더 잘알고 아낄꺼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를 보살펴준다고 생각했다.
니가 제대를 한후로 나는 지난 15년간 버스나 전철을 타 본적이 없다. 어디에서도 돈을 지불해본적도 없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당연한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