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짐의 미학

김소은
김소은 · 인생 나그네
2022/02/18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피겨스케이팅 하면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를 뭉클하게 했던 대한민국의 자랑 퀸연아님의 은퇴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저력을 보여준 북한의 렴대옥-김주식 선수들의 무대가 기억에 많이 남는것 같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에선 미모,기술,표현력 모두를 갖춘 러시아의 발리예바 선수의 무대가 가장 기대가 되었는데 갑자기 약물 소동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집중력이 흐려져 너무나 참담한 무대를 보여준 그녀의 엉덩방아 기사를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어려서부터 일어서서 걷는 법을 배운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넘어질 일도 많은것이 당연지사인데  정작 잘 넘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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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넘짓한 인생.. 20년 가까이 해외에 살았던 경험과 지금껏 나름 산전수전 다 겪고 몸소 경험하며 느낀 점들을 토대로 소소하게 끄적여 봅니다. 부족해도 제 글에 공감할 수 있으시다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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