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99도에서 절대 끓지 않는다

샌디
샌디 · 빛나는 블루타임에 글을 씁니다.
2022/03/08
물은 99도에서 절대 끓지 않는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 그 1도를 견뎌내야 마침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제가 늘 존경하는 인물로 꼽는 김연아 선수가 했던 말입니다.

며칠 전 1년 동안 공들여 준비해 도전한 일에서 두 번째 고배를 마셨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두 아이 육아와 병행하느라 새벽 시간 까지 쪼개서 도전했던 일인데,
매일 밤낮 쏟아부은 내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니 너무 절망적이고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김연아 선수의 메시지가 저를 일어서게 했어요.

덕분에 그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제 노력이 담긴 주전자 속 99도의 물을 바라봤습니다.
여기서 멈추면 또다시 차갑게 식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 1도를 다시 한 번 견뎌내 보려고 합니다. 

남은 1도를 향해 오늘도 달리고 계신 멋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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