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힘
평범했던 나는 수능이 끝난 후로는 군대를 전역하기까지 3년 정도는 책이라는 존재를 잊고 살았습니다. 군대를 전역하던 그 다음해에 역사적인 코로나19가 터졌고, 저의 복학생 삶은 원룸에서 노트북과 함께 집중을 할 수 없는 비대면 수업을 들으며 우울한 복학생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도사관에서 책 한권을 발견해서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책을 읽지 않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책을 만지는 촉감 종이 넘기는 소리 등등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다양한 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그 뒤로 일주일에 한권의 책을 읽자는 새해 목표를 세워 꾸준히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유투브와 팟캐스트 등과 같이 굳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책을 구해 읽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정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