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꺼려지는 랭킹쇼 프로그램 속 주제
2023/05/25
* 이 글은 글쓴이의 주관적인 감상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TV를 틀면 한번 쯤 국내외 다양한 소재에서 찾아 순위를 매기고 소개하는 랭킹쇼 프로그램이 나온다. tvN SHOW의 <프리한 19> , KBS Joy의 <차트를 달리는 남자>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인데 처음에 재미있게 보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자주 반복되고 꺼려지는 주제들이 있어 가끔 채널을 돌린다.
프리한 19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본방송인 <프리한 19>는 다음 나올 프로그램에 비하면 다양한 주제를 한 주에 하나씩 다룬다. 흔히 다루는 미스터리나 외국의 희한한 상식 외에 관광지, 추억과 관련된 소재, 음악 등이 나와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여름만 되면 공포 특집이라며 무섭거나 신비로운 주제를 다루지만, 진행자인 한석준, 전현무, 오상진은 방송 3사에서 나온 아나운서라 재치있는 입담이 부담을 덜어주고 보는 재미도 같이 준다. 하지만 ‘대한민국’, ‘K’가 들어가는 주제가 나오면 시청을 망설이게 된다. 대부분 ‘우리나라의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누리꾼 사이에서 쓰는 ‘국뽕’이라는 단어...
글쓰기 프로그램 '꿈꾸는 만년필' 5기 / 시집 '마음을 쓰다' 저자
비수도권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장애, 미디어 등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