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세계: 물질의 디스토피아냐 정신적 유토피아냐?

나반의 정원
나반의 정원 · 정치학과 국제 관계 및 불교에 관심
2023/03/16
헤르만 헤세 작품 유리알 유희 책 표지

널리 알려진 미래 세계에 관한 문학 작품으로 <1984>년과  <멋진 신세계> 있다. 이들은 물질적 발전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 우려되는 디스토피아를 그렸다. 토마스 모어가 인류의 이상향을 그린 작품의 이름,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잘못된 세상을 디스토피아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인류를 정신적으로 향상 시켜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미래상을 그린 작품이 있다. 헤르만 해세의 노벨상 수상작(1943년) <유리알 유희>다. 여기서 두 가지 미래 상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알려진 바와 같이 <1984년>은 영국의 작가 조지 오웰이 1949년에 출판한 작품이다. 소련의 전체주의 사회를 모델로 쓴 작품이다.   당시에 미래 사회 1984년의 세계는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동아시아로 분할 통치되고 있었는데 현재 영국을 포함하는 오세아니아의 하급 당원인 윈스턴 스미스에 일어난 일을 묘사한 것이다. 

그 세계는 기술 발전으로 모든 인간들은 정부와 당에 의해 모든 할동이 텔레스크린에 의해 감시 당하고 있었다. 그는 감시를 피해 줄리아라는 여성과 만나 사랑을 나누는데 그녀도 체제에 대해 불만을 가진 여자였다. 남녀는 체제에 대한 불만을 서로 털어 놓으면서 더욱 친밀해 지는데 체제 불만자들의 모임에 가입해서 활동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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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제 정치학과 정치 철학,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중국 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였으며 대학 총장을 역임하였다. 금강경 연구, 원효와 백성욱 박사에 관한 논문을 쓴 불교 연구자이다. 본명은 정천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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