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죄책감: 오펜하이머의 모순적 생애 [8.29. 강연 기록]

에디터 노트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된 ‘얼룩소와 오펜하이머 깊이 보기’ 행사의 주요 내용을 정리합니다. 원작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번역자이자 과학기술사학자인 최형섭 서울과기대 교수가 참여해 얼룩커들이 올려준 AMA  질문과 참석자 사전 질문을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현장에서도 영화나 책을 본 분들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과학 이야기도 일부 있었지만, 오펜하이머의 복잡하고 모순적인 캐릭터와 생애, 그가 마주한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답변: 최형섭 서울과기대 교수(과학기술사학자,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번역자)
진행 및 정리: 윤신영 alookso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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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에서 기자상을 수상한 과학전문기자입니다. 과학잡지·일간지의 과학담당과 편집장을 거쳤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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