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다외교로 대여받은 아이바오(푸바오 엄마)와 러바오(푸바오 아빠) 사이에서 한국 최초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아기판다 푸바오가 대여받은 판다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기판다는 다 커서 번식기가 되면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계약에 따라 어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멸종위기종인 판다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함이지요. 원래는 중국에서 외교정책으로 판다를 증정했는데 판다가 멸종위기종이 되면서 대여로 바뀌었답니다.

어제 오전 에버랜드에서 진동이 없는 차를 타고 6천명 팬들의 배웅과 판다할부지로 불리는 사육사님들의 인사말을 끝으로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님은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와 중국동행을 했고 팬들은 푸바오를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하늘도 아는지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요.

푸바오와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