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만 연락하는 친구(?)

sophia
sophia · 여전히 알아가야 하는게 너무 많은나이
2022/03/10
참,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고 
알수가 없습니다
직장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사람 사이에도 
참 많은 일이 있구요.
저는 성격이 남에게 힘든 이야기를 잘 못합니다..
상대방도 힘든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울하고 힘들 테니까요
그치만, 혼자 끙끙 앓기보단 
가끔 친한 친구와 속 터 놓고 힘든 일에 대해
수다를 떨고 나면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평소에는 연락을 잘 하지 않다가
힘든 일이 생기면 연락을 하는 친구가 있어요.
대뜸 잘지내? 한마디 질문 후엔 
지금 처한 곤란한 상황과 힘든 이야기들 그리고 
지금 본인의 심정을 마구 쏟아내기 시작하죠.
처음엔 이렇게 힘들때 마다 나를 찾아 주는게 
고마웠어요.
그런데 한번이 두번이 되고 세번이 되고 
늘어 날때 마다 들어주기가 너무 힘듭니다.

위로도 진심이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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