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참

희야 · #ISTJ #힐링타임 #아무말
2022/03/10
얼마전 주린이 대열에 들어섰다. 
책을 읽고, 유투브도 보고, hts도 깔고, mts 메뉴에도 익숙해지려고 자주 들여다 본다. 
알토란 같은 종잣돈도 조금 투입해 보았다. 

이렇게 하면 되는걸까? 그동안 내가 속아왔고, 바보였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그런걸까? 지금도 속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혼란스러운 느낌이 든다. 

얼마간의 인생을 살면서.. 
어느 시점에는 자기계발에 몰두했고, 
사랑이 전부라고 믿었던 때가 있었고, 
무소유를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때가 있었고, 
내가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 없으면서, 
늘 행복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예전에 보았던 Trumen Show라는 영화가 생각이 난다. 
나는 계속해서 속고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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