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승준
권승준 인증된 계정 · 운수회사 직원
2022/02/26
안녕하세요 권승준 에디터입니다. 얼룩커 여러분들, 속기록 잘 보고 계신가요? 저도 열심히 보는 중입니다. 주말이라 쉬어야 하지만 사장님이 지켜보고 계시니 일을 해야겠죠!

속기록 분량이 방대하다보니 복기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얼룩커 여러분도 시간 될 때마다 틈틈이 보면서 같이 복기하면서 후보 별로 꼼꼼히 평가해보는 작업도 함께 해보지 않으시렵니까?(어색...)

암튼, 각설하고, 이전 토론소에도 실시간으로 답글을 남긴 내용이긴 한데, 어제 제가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을 복기해볼까 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만들어낸 장면인데요. 속기록에서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임의로 편집해 인용할테니 감안해서 봐주세요.

조국의 강
먼저, 안철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안 : 구체적으로 이걸 물어보고 싶어. 사실 이재명 후보께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 한 말씀(이 상반된다). 지난 2년 간은 마녀사냥이다, 잘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대선후보 선출 이후에 올해 들어서는 국민께 공정성 훼손에 사과드린다(고 비판했다). 말이 바뀐 거에 대해 듣고 싶어.

이 후보는 이렇게 답합니다. 

#이: 우선 조국 장관 문제에 대해선 수사중이거나 이럴 땐 입장을 실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수사의 폭력성에 대해 지적한 것. 저도 당했던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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