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역
이한역 · 역사와 담론을 좋아하는 사람
2022/02/07
저도 글 쓰신 문제는 진짜 살면서 자주 그리고 오래 생각해 봤어요.
인구밀도가 높다보니 남들의 시선이라는 것이 유독 신경쓰이는 걸까?
그렇다고 하기엔 대도시에 사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렇지만은 안다는 생각이 뒤따르더군요.

해서 '나' 또는 '개인'이 아닌 '우리' '공동체'라는 방향에서 생각해보니까 조금 납득해볼만한 결론이 나왔어요. 우리나라는 역사를 통해 외침도 잦았고 근세기에도 일제시대를 거쳐 6.25전쟁이나 imf사태등 국난이 뒤따랐죠. 그때마다 서로 단합하여 똘똘 뭉쳐 그를 극복해냈고 그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정체성이 '개인'으로 무엇인가 하기보다는 '공동체'로서 함께 하는 것에 더 편안함을 느끼고 선호하는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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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썩은 나무는 말라 죽는다. 이는 역사를 외면한 민족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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