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5
2021/11/25
제 생각은 몇 사람이 한 일을 두고 여경 자체의 무용론을 논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여경’이라고 표기 하는 것 자체가 이 문제를 성별을 나눈 논쟁으로 발전 시켰다고 생각해요.
여경이 아니라 경찰이고, 남자 경찰의 경우도 그런 경우가 있으니까요.
오늘 보도된 MBC 뉴스를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youtu.be/fWm4-JN5blY ‘경찰’이라면 확실히 시민들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존재여야 할 것 같아요. 교육 받은 것을 긴급상황에서 적절히 사용할 수 있어야겠고, 소지하고 있는 장비로 빠른 대처도 가능해야 합니다.
제도개선도 당연히 뒷받침 되어야 할 문제구요.
이 문제를 가지고 남자, 여자로 나누어서 당장 ‘여경무용론’을 말할 것이 아니라 ‘경찰’의 능력을...
‘여경’이라고 표기 하는 것 자체가 이 문제를 성별을 나눈 논쟁으로 발전 시켰다고 생각해요.
여경이 아니라 경찰이고, 남자 경찰의 경우도 그런 경우가 있으니까요.
오늘 보도된 MBC 뉴스를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제도개선도 당연히 뒷받침 되어야 할 문제구요.
이 문제를 가지고 남자, 여자로 나누어서 당장 ‘여경무용론’을 말할 것이 아니라 ‘경찰’의 능력을...
더 깊이 본질을 파악한 심층적인 답변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이 문제로 전체 사회구조의 문제로 완전히 돌아가게 되네요. 저도 여자이기에 늘 불편했거든요. 많은 직업에 여자가 있을 경우 ‘여배우’ ‘여교사’ ‘여군’ ‘여경’ 이렇게 ‘여’자 임을 강조하는 것이요. 이건 비단 한국의 문제 뿐만은 아니지만, 댓글로 제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경찰로서의 자격을 갖춘 사람을 채용해야한다. 아주 자명하고 간단한 해결법입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의 이면을 통찰했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남경의 무능은 경찰로서의 무능이고, 여경의 무능은 여성으로서의 무능이 됩니다.
또 여군이 무능한 모습을 보이면 남간부, 병사할 것 없이 '여자라서 그런다'라며 뒤에서 씹지만
남군 간부가 무능하거나 성비위 사건을 일으키면 '군대가 그렇지 뭐' 또는 '군인이 그래선 안된다'라며 남성이라는 성별을 두고 논란의 중심이 되지는 않습니다.
남경 도주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가 여성이라는 성별을 두고 욕했나? 경찰로서의 자격을 두고 비판한 거다!'라며 은근히 논점이 다른 곳으로 돌릴 때는... 비겁하고 치졸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해결책을 떠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 논란의 핵심은 '남성 직업인의 잘못은 직업으로서의 자격으로 비화되지만, 여성 직업인의 잘못은 성별로 비화된다. 도대체 왜 그런가'라고 생각합니다.
경찰로서의 자격을 갖춘 사람을 채용해야한다. 아주 자명하고 간단한 해결법입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의 이면을 통찰했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남경의 무능은 경찰로서의 무능이고, 여경의 무능은 여성으로서의 무능이 됩니다.
또 여군이 무능한 모습을 보이면 남간부, 병사할 것 없이 '여자라서 그런다'라며 뒤에서 씹지만
남군 간부가 무능하거나 성비위 사건을 일으키면 '군대가 그렇지 뭐' 또는 '군인이 그래선 안된다'라며 남성이라는 성별을 두고 논란의 중심이 되지는 않습니다.
남경 도주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가 여성이라는 성별을 두고 욕했나? 경찰로서의 자격을 두고 비판한 거다!'라며 은근히 논점이 다른 곳으로 돌릴 때는... 비겁하고 치졸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해결책을 떠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 논란의 핵심은 '남성 직업인의 잘못은 직업으로서의 자격으로 비화되지만, 여성 직업인의 잘못은 성별로 비화된다. 도대체 왜 그런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