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호
서태호 · 경제적 자유에 관심이 많은 철부지아빠
2022/02/22
너무 공감되서 답글 남겨요. 저는 고기집 아들입니다. 지금은 부모님과 같이 운영 중이에요.

부모님이 정육식당을 운영하신 지도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고기집이지만 반찬에도 아낌없이

신경을 많이 쓰시기에 단골손님이 많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동네에도 수 많은 체인점이 생겼고 지금도 생기고 있습니다.

장사라는 게 정말 손이 많이 가고 끊임 없는 노동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거 같아요.

제가 고기를 워낙 좋아하고 부모님이 오래 유지해온 식당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져서

7년째 도와드리며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낍니다. 주방, 정육점, 홀, 카운터 하나같이 중요해서

부모님 말씀대로 삼박자가 잘 가춰져야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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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욕심은 많지만 실행력이 부족한 철부지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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