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최신글 둘러보다가 '냄새' 라는 단어를 보고 주제가 신선해서 들어오게되었어요.
작성해주신 글을 보니 저랑 비슷한것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사실 저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후각이 예민한 편이기도해요.
어렸을 적 할머니 댁에서 맡았던 냄새, 비 오기전 땅에서 나는 흙 냄새 그런것들이 기억 한 켠에서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후각은 우리 신체 중 가장 예민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하더라구요.
어쩌면, 냄새라는 것을 통해서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떤 향수 냄새를 맡으면 누군가가 생각나는것처럼요.
신선한 주제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겨울의 냄새를 맡으며 다가오는 추위를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