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후배가수 이승기와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이선희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리부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이승기도 게스트로 참석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당시 관객석에서는 “승기 오빠”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그러자 이를 들은 이승기는 객석 쪽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이내 스태프들은 "이승기 씨 여기 계시면 안 됩니다"라고 제지했고, 이승기는 당황하며 서둘러 무대로 돌아갔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해당 영상이 게재됐고, 누리꾼들은 현장 분위기를 모르는 채 무작정 선배 앞으로 달려간 이승기 태도를 지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국민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