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지니 · 그저 열심히 하기 보다는 잘 하자!!
2022/11/07
퇴직하고, 나이 들어가니 꿈이 뭔지 생각하지 않게 된다.
그저 우스개 소리로 밤에 잘때 꾸는 꿈만 있으며 된다는 데.

오늘은 문득 내 꿈이 궁금해졌다.
내 꿈은 뮈지?
뭐였지?
뭐였더라?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원래 꿈이 있긴 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내 꿈이 있었나?

하루를 그냥 산다.
백수 동료들은 그냥 건강만 하면 되지 않겠냐고들 한다.
물론 건강이 중요하다. 당연히.
하지만 건강하기만 하면 다 되는걸까?
하루가 이리도 무의미한데?

그래서 꿈을 생각해 본다.
지금 나는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백세 시대.
아직 30년도 넘게 남은 인생에서 건강만 하면 된다고 매일을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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