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끼리 이야기

홍덕진
홍덕진 · #UAE #싱글 #의사 #골프 #돈
2022/03/24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인도 코끼리' 이야기.

나 어릴 때만 해도 서커스가 유행 했었다.
어렸을 적, 엄마 아빠 누나 손 잡고 구경 간 서커스에서 거기 있던 코끼리 등에 올라타 본 적이 있다.
빳빳한 털과 까칠한 피부의 감촉과 함께, 숨만 쉬어도 균형 잡기가 어려웠던 그 무서우면서 짜릿한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다.
점보(Jumbo) 라는 이름의 대형 코끼리, 1882 런던 동물원 (출처 - Mirror)
살아있는 동물이 주는 그 역동감은 어린 꼬마에게도 강렬했다.
그 코끼리가 어디서 왔는지는 알 길이 없다.
인도인지, 아프리카인지, 혹은 태국에서 왔을지, 의외로 한국산 일지도 모르겠다.
난 그냥 인도 코끼리로 부른다.
어쨋든 내 기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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