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특, 신입사원만 MZ인 줄 안다

미안하지만편하게말하려고숨겨요 · 매일 일기 쓰기에 실패해서 왔습니다
2022/03/21
MZ가 어쩌고, MZ가 저쩌고 하며 은연중에 불편한 심경과 새로운 종족을 만난 경계심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다
뭐랄까.. 탓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에게 적절한 용어가 나타났달까?
심지어 일상적인 대화부터 뉴스까지 점령한 단어라서 비난을 받을 여지도 적어보인달까?

하지만, MZ를 불편해하는 사람은 과장이나 차장 일부도 MZ에 속한다는 사실은 모르는 것 같다 ㅎㅎ
동시에 막내와 과/차장이 비슷한 불만을 가진 건 모르는 것 같다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최근 집안일이 많다고 상사에게 호되게 질책을 당해서이다
여러 번의 세탁을 거친 뒤 질책이 아닌 것이 되어 내 귀에 닿았지만, 호된 질책이었다

나는 MZ 세대이지만, MZ치고는 옛스러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이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다
나는 업무 시간에 업무에 집중한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어떤 행동이 관리자 눈에 안 좋아 보였을 거라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모두의 회사 생활이 즐겁길 바란다며 칼퇴하라, 힘든 일 있으면 다 말하라는 사람의 말이라 많이 허탈했다
순간 뇌리에 많은 반박이 일어났지만(일도 남보다 적지 않게 하고 / 어려운 일도 꽤 맡고 있으며 / 개인사로 인한 업무 지장은 없으며 / 지구 반대편 거래처 때문에 퇴근 후에도 늘 전준태이며 / 등등등), 입을 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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