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쌈
필쌈 · 프리한 삶과 유연한 관념. 프리라이더
2022/03/17
저도 결혼 초반 제 아내와 합의가 안되었지만 5년동안 살아오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전 결혼하면 재정 통로를 일원화 하자. 그래서 수입도 지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자는 입장이었고
아내는 아니다 둘다 일을 하니 공통된 부분(예. 집 원리금, 생활비, 관리비 등)은 제외하고 각자의 수입은 각자가 관리하자는입장이었죠.

결혼초에는 참 이거로 많이 서운하기도 하고 의견충돌이 있었으나 5년동안 아내의 입장으로 살다보니 잘 살아지더군요. 문제는 저는 너무 경제관념없이 소비하였다면, 아내는 결혼 이후 출산하느라 육아휴직 마치고 복직한지 3년만에 가족을 위한 비용으로 3천이상을 모았더라구요.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반성되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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