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03
최대한 쉬운 단어와 쉬운 언어로 표현할까 합니다.
우선 저는 얼룩소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흙회장의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많은 분들이 이 영상으로 인해 유입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 명이지요. 
부업을 목표로 용돈 벌이를 하기 위해서 오신 분들이 아마 대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 사람 중의 한 명이 아니라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얼룩소를 오자마자 느낀 건 여긴 용돈 벌이를 하는 곳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어떠한 구조로 보상을 주는 지에 대한 명확한 얼룩소의 입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글로 생계를 이어가시는 분들에게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50자 내로만 적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글쓰기 게임을 너희들한테 주겠다. 이 게임을 잘하면 보상을 주겠다. 대신 잘한다는 기준은 두리뭉실이다. 절대 평가인지 상대 평가인지도 공지로 밝히지 않는다. 너희들이 알아서 내가 원하는 답을 구해오너라.

제가 즉흥적으로 보상에 대해 축구 게임과 비교도 해보기도 하고 코인과 비교해보기도 하고 했는데 가벼이 적은 글들이 뜻밖에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흙회장 또한 속은 거 같지만 얼룩소를 만나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글도 나름 재미나게 적어 보았습니다. (이 글의 집중을 위해 제 글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풍자를 한 이유는 저 이후에 17만명이 본 똑같은 흙회장 영상을 보고 새롭게 유입되는 분들의 보상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제가 뭐라고.

대충 대충하다가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건 시작한지 14일이 지난 날 아주 짧은 글에 공감이 130을 넘어가고 답글이 거의 70개가 되는 글이 시작이었고 일일이 하나씩 다 답글에 대한 댓글을 달았습니다. 일이라 느껴지면 쉽게 흥미를 잃는 스타일이라 힘들었는데 다 달았습니다. 재미가 있었으니까 소통했던 것이지요.

재미로 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좋겠다 괜찮네 얼룩소.

라고 느끼는 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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