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는 이름이 가지는 무게란?

우와별
2022/03/15
최근에 정말 부모라고 지칭하는 것조차도 화가날 정도로 패륜적인 범죄에 관한 뉴스를 보곤 한다.
어제도 생후 2개월된 아기의 목을 졸라 살해한 엄마가 자수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다.

정말 더 많은 것을 주지 못해 미안하고 너무 빨리 크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아쉽고 떨어지면 보고 싶은 그런 아이들인데 어떻게 남도 아닌 10달이란 시간동안 배 아파 낳은 내 아이에게 그러한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그것이 절망적인 현재 자신의 상황이나 미래에 대한 막막함, 준비없이 부모가 된 것에 대한 막중한 부담감 등이었다 해도 결코 정당화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극소수의 사례일거라 생각은 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다.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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