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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 오늘을 잘 살아갈 수 있다면 -
2022/05/11
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
윗 세대라면 아무래도 나의 부모님, 그렇게 때문에 그들의 삶은 나태함을 찾을 수 없이
노동으로 움직여야만 잘 살아가는 세상이었으니 어쩔수없이 나태함이라고는 누리지 못한 삶을 살아오셨던 것 같아요.
제가 살아오던 삶들은 어쩌면 원하는 것들을 조금은 수월하게 얻을 수 있었고 (부모님의 그러한 노고 덕분에), 또한 나의 삶을 온전히 책임져야한다는 무게감이 조금 낮아지면서 다양한 이름과 다양한 종류의 '나태함'을 지닐 수 있게된 게 아닐까 생각되더라구요.
또 다른 이면으로는 아무래도 너무나 경쟁적인 시간을 오랫동안 버티다 보니 어쩌면 경쟁사회에서의 '회피'라는 나태함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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