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게 글쓰기

콩돌이 · 부록같이 살고 싶은 직장인
2022/04/12
근사하지 않아도 된다, 멋있지 않아도 된다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글을 쓰고 다시 읽고 고치곤 한다.

간단한 편지 조차도 그 사람의 말투, 습관, 인격이 녹아있는거라 생각하며 글을 다시 보고있는데.

문득 다시 뭔가를 쓰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무렵의 생각을 떠올렸다.

하루에 몇 통의 편지를 쓰는 것도 전혀 어렵지 않던 나였는데 ...  직장생활 십 몇년 차에 들어서서는 편지는 물론이거니와 간단한 자기 소개도 어려워지게 되었다. 초롱초롱 거리던 눈과반짝거리던 머리는 없어지고 자랑할게 없어진 내가 비루해서일까? 나이 탓을 하기엔 아직 젊은 것 같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기보다는 그냥 다시 끄적거려보자 그게 뭐든 이런 생각 이었는데.

매일 조금씩 쓰도록 노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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