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영
오민영 · 여행이 그리운 집콕러
2022/03/07
저는 건설업을 골라봤습니다.
고른 이유는. 가장 여성이 적을 것 같은 업계라서 입니다.

저는 여태까지 5개 업종을 경험했는데요. 어학강사 1개 직종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의 업종/직장이 모두, 직장 내에서 여성들의 임금이 남성들보다 더 낮았고 직위도 낮았어요. 그 중 ‘회사’라고 할만한 규모를 가진 곳들은 모두 사회초년생 또래 여성 동료들은 한가득 있어도 차부장급 이상은 여성이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겪은 일이 저만의 일이 아니라면, 대한민국이 대충 다 이런 상황이라면, 여성이 많으면 많을수록 중위소득이 낮게 머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상상극장을 펼쳐봅니다. 아예 여자가 극단적으로 적은 업계라면. 여성 사원은 거의 안 뽑고, 높은 자리에만 여성이 한두명 있으면, 해당 업계의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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