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구라철> 특집은, 채태인이 내가 벌었는데 세금을 왜 내냐는 폭주로 시작된 건데 복잡한 과세 문제와 절세법만 나오고 정작 국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세금을 왜 내야 하는지에 대한 정치적인 배경과 이유는 1도 안 나왔다. 도무지 모르겠다는 채태인의 흥분하는 눈빛에 <구라철>은 제대로 답을 해주지 않았고 그저 세금 꿀팁 같은 것만 잔뜩 알려줬다. 국세청 출신 세무사는 왜 나온 걸까? 진보적인 경제학자를 부르지 참 아쉽다.

방송 보면 채태인과 이대형이 한때 잘 나갔던 야구선수로서 FA 계약 대박 나서 수십억씩 번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꽤 많은 세금을 냈다고 말한다. 야구선수로서 수십억이 넘는 계약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야구장에 올 수 있을 만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