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 Active Researcher
2023/03/11
제목은 거창하게 적었지만, 사실 본문의 반복이고, 짧게 의견을 남기고 가자면,
결국 '사이비'라는 기준은 각 종교의 기준으로 이야기되는 언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정 종교의 경우 각 종교의 교리 등에 의해 다른 종교를 사이비, 이단으로 정의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엄연히 종교의 영역에서 이야기되는 '이단' '사이비'이지, 이를 법으로 끌고 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각 종교의 교리가 어떻고 배타성이 어떻고간에,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국 여러 종교와 여러 신이 존재하는 종교들이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 현실이 의미하는 것은, 특정 종교를 사이비나 이단으로 취급하며 위법으로 판결하는 법이 입법될 경우, 공권력에 의해(혹은 다수에 의해) 종교의 자유가 침해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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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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