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진
alookso 에디터
작가. 소설가로 등단했지만 다른 분야 글쓰기에 치중해왔다. 문화예술, 금융, IT 업계에서 일했다.
담배와 술을 바라보는 이중 잣대
악랄하지만 탁월했던 리더 전두환의 승리를 그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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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이번엔 노벨문학상 받을까?
미하일 플레트뇨프: 인공지능이 모방할 수 없는 연주
서울시의 '기억의 터' 기습 철거, 정치적 횡포인가 정당한 집행인가?
서울시의 '기억의 터' 기습 철거, 정치적 횡포인가 정당한 집행인가?
오늘(5일) 새벽, 서울시가 중구 남산공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이하 기억의 터)’에 설치된 임옥상 작가(73세)의 작품 두 점을 기습적으로 철거했습니다. 본디 어제 철거할 예정이었으나 정의기억연대, 기억의 터 건립추진위원회 등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가 오늘 오전 6시에 철거한 것입니다. 작품 철거는 작가의 성추행 유죄 판결에 따른 것입니다. 10년 전에 자신이 운영하는 ‘임옥상 미술연구소’의 여직원을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춘 혐의로 공소시효가 끝나기 직전인 지난 6월에 기소됐고, 두 달 만인 8월 17일에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유죄가 선고되자 미술계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임 작가는 1970년대 이래 ‘민중미술’의 선구자이자 간판 주자로 활동해오며 민주·진보 진영의 예술적 아이콘 같은 존재로 통했기 때문입니다.
<마스크걸>은 왜? 드라마가 싸이코 범죄자 김모미를 지운 이유.
<오펜하이머> 완벽하게 예습 또는 복습하기
≪D.P.≫ 시즌2, 당신의 평점을 알려주세요
≪D.P.≫ 시즌2, 당신의 평점을 알려주세요
넷플릭스가 2년 만에 오리지널 드라마 <D.P.>의 시즌2를 공개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관점과 평가가 궁금합니다. 그래서 함께 생각을 나누며 평점을 매기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래에 쟁점별로 정리한 가이드를 참고하셔서 각자의 평점을 매겨주시면 됩니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장르로 느껴지는 구성 “이번 시리즈는 중편 영화의 느낌을 내려고 했다. 각 회차마다 새로운 장르, 취하려고 했던 캐릭터의 모습이 하나씩 있다. 전 세계 시청자가 시즌1에서 좋아했던 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장르로 차별성을 둬 정주행의 재미를 더했다.”
'돌아이'에서 거장으로 거듭난 한국의 실험미술 선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