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출근

다이루리
2022/03/08
다음주 새로운 직장을 위해서
오늘 마지막 출근을 했다 .  
사람이란게 간사하게도 그만둬야지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이곳에서 내가 하는 
행동이 다 무의미 한것만 같아서
하루에 시계를 20번도 넘게 보는것 같다  참 웃프다 
그만두지 못할 땐 당연하다는 듯  받아 들였는데 말이다 

새로운 시작은 늘 두렵다 그리고 늘 설레인다 
내가 새로운 직장에서 일인분의 몫을 할 수있을까 
민페가 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업무들을 배우며 한단계 더 성장해 갈
내 모습을 상상하며 얻는 설레임  

꼭 입사 일주일 전에는 이렇게 셀레이고 힘들었다 
마음이 갈피를 못잡고 불안하고 무기력증에 너무 너무 힘들다 
막상 부딪혀 보면 아무것도 아니란걸 아는데  말이다!!!
잘하고 있어 잘할거야 걱정 좀  하지마 생각 좀 하지마
생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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