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7
A : 애플이 자사 로고가 박힌 디스플레이 청소를 위한 광택용 천을 온라인 샵에서 25,000원에 판매하는데, 주문이 폭주하여 3개월이나 기다려야 겨우 구매 가능하다.
B : 광택용 천은 나노 텍스처 글라스를 사용하는 프로 디스플레이 XDR이라는 1,000만원짜리 제품의 흠집 방지를 위해 만들어졌고, 본래 해당 제품의 사은품으로 제공하다가 이제 별도로 판매하기로 했다.
C : 광택용 천은 마모를 일으키지 않는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모든 애플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닦아주기 때문에 반드시 프로 디스플레이 XDR 제품 전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천이 아니다.
제가 썼지만 A 문장은 와 닿아 머릿속에 남는 반면, B, C 문장은 특별히 강조하지 않는 한 별로 와 닿지 않습니다. A 문장에서 25,000원과 3개월이라는 명확한 숫자가 언급되어있고, 각각 광택용 천을 구매하는데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이해할 수 없는 가격과 기간입니다. 이렇게 숫자가 명확하게 언급되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나오더라도 마음에 와 닿기 마련입니다. 와 닿은 만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놓고 욕하게 되겠죠.
B 문장은 기사에 언급되었지만, 저를 포함한 일반 대중은 1,000만원 가까이 하는 고가의 디스플레이를 본 적도 없고, 써 본 적도 없으니, 그저 자기의 경험에 비춰서 평가절하할 수밖에 없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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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T 상담]으로 [소확행]을 찾는 [행복공장장],
[멋준오빠]가 운영하는 [행복공작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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