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0
저는 작년에 학부모가 되었습니다. 교육에 그렇게 열정적인 엄마도 아니었고 '할 때 되면 하겠지' 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아이를 키우면서도 그래도 내 아이가 책을 가까이 하고 책이랑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첫 아이가 4살되던 해 부터 4년간 전집을 1000권정도를 사들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고책도 많고 도서관도 있는데 전집 사들인다고 비판하는 시선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아이 둘 키우면서 제일 잘 한일이 책 사들인 일 이라고 생각해요~ 그 이유는 입학 하기전에 자연스럽게 한글을 읽고 어느 정도 쓸 수 있는 상태로 입학을 할 수 있었거든요~ 1학년 입학 첫날 선생님께서 보내오신 내일 준비물에 '아침 독서 시간에 읽을 책' 이라는 목록이 있었어요. 원래 공교육만 시킨다고 가정...
일도 잘 하고 싶고 아이들도 잘 키우고 싶은 욕심쟁이 엄마입니다. 정신 빠지게 바쁜날의 연속이지만 여유 시간 있을때 글 읽으며 힐링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