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록 2번째 지각

바코드 · 직업 숫자
2024/03/27
그렇게 반성한다고 어제 적어놓고 어제의 당일의 일기를 또 쓰지 않았다.

어젠 학교 후배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만나니 할말도 많고 인원도 8명이라 다들 빠른 속도로 술을 마셨다. 3개월 넘게 날 괴롭게 만든 그 일 때문에 의도치 않게 술을 멀리 하였다.

오랜만에 마시니 정신이 없었다. 특히 3개월 그 일 관련해 어젠 하루 종일 미팅을 했다. 나에게 미팅 외 주어진 업무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단 2시간 반.

아침 8시에 출근하여 9시 반까지, 점심먹고 오후 12시 반부터 오후 1시 반까지.

그 일(3개월) 때문에 다른 프로젝트 2건을 거의 방치하듯이 내버려두었다. 내일(목) 보고일이라 급히 연락을 돌리며 설명자료를 요청했다.

하루종일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제 후배들과의 식사시간에도 정신이 없었다. 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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