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조작의 희생양이 되기 쉬운 사람들은 누구일까
☞ 심리조작은 갈등의 폭•넓이를 확장시키고 감정불에 기름을 부어 감정 100°C 불덩이 인간 만들어
☞ 수도권 대학내에서 jms 동아리 없는 대학 찾기가 더 쉽다는데...
☞ 사이비 종교 신도수가 요지부동 줄지 않고 오히려 느는 이유


최근 기자가 손에서 놓지 않는 책이 한 권 있다. 오카다 다카시 작가의 저서 '심리조작의 비밀'이다. 멀쩡한 사람들이 아니 꽤 괜찮은 사람들이 도대체 jms같은 컬트종교에 빠져 왜 허덕이는지 케이큐뉴스에서 심층적으로 다뤄 달라는 동문 선배의 요청이 얼마전에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친한 친구가 jms에 빠져 있다는 선배가 추천한 책을 구입해 읽고 있는 중이다. 방금 1회독을 마친 후 이것이 첫번째 칼럼이다. 저자는 풍부한 실제사례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심리조작자와 피조작자를 둘러싼 심리조작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다. 추리소설보다 더욱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심리조작의 원리를 이해하고 호시탐탐 우리 마음을 노리는 사이비 교주와 그 부역자들로부터 단단하게 자아를 지키내며 살아가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시나브로 느끼게 된다. 케이큐뉴스 독자들에게도 봄날의 독서 삼아 1회독을 강추한다. 이 칼럼은 저서 '심조비'를 각색•편집했음을 밝힌다.

외로움과 타인 의존성, 인격장애는 교묘한 심리조작의 희생물이 되기 쉬운 세 가지 치명적 요인이다. 그런데 같은 사람이여도 심리조작의 트랩에 걸리기 쉬울 때와 전혀 먹히지 않는 정반대의 경우로 양분할 수 있다. 평소라면 심리조작 기법이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