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3/02/19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 났다.
그리고 우리는 당연하게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은
책임이라는 의무를 다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이렇게 한다면
그저 본능에 충실한
짐승과 다를 것이 없다.

우리는 하늘에 뚝 떨어지거나
땅 속에서 솟아 난 것이 아닌 이상
가족이 있고
그 가족에 대한 해야하는 
기본적인 도리 즉 의무를
행하며 살기 위해
자고 싶어도 참아야 하고
먹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때가 일상 다반사이다.

각자 그 의무의 크기는 다르겠지만
그 의무의 무게에 
가끔은 내 목이 조여옴을 
느낄 때가 있음을
부인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가고
버텨 내야 한다.
내가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나의 가족을 위해서라도...

가끔은 누구를 위해서
내가 이러고 사나!
내가 지금 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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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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