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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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생각하고 판단하는 의식이 있어 
삶이 더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의식은 완전성을 추구하고 있어서,
조금의 흠도 용납하지 않으며
길을 모르면 끊임없이 의문을 표시하며 찾을 때까지 헤맨다.

그래서 길을 찾지 못한 인간은
생로병사의 고통을 벗어날 수 없는 짐으로 여기고
그 원인인 정신을 거추장스런 장애물로 여기곤 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이처럼 완전함을 추구하는 정신이 있어
옳고 그름을 구분하고 자신의 흠을 보완하여 
완전성에 이르는 것이니

인간의 정신은 거추장스런 짐이 아니라
자신을 완성시키기 위한 고귀한 근본이다.

눈뜬장님에겐 보물과 돌멩이를 구분할 눈이 없으니
의식이 고통의 원인이지만,
진리의 길을 가는 자에게 
의식은 자신을 밝히는 등불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