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 12.3 사태 : 그날 이후 두달 같은 일주일이 지났다.
2024/12/10
지난주 화요일(12월 3일)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두달 같은 일주일 (2024. 12. 3 ~ 12. 10)
내일인가?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받으신다고 들었다. 100년이 지나기 전에 또 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을 받는 작가가 나올까? 이건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경사다. 보통일이 아닌거다. 그런데.. 작가님 마음이 많이 무거울 것 같다.
아까 저녁에 밥을 먹으면서 아이와 한강 작가님 이야기를 하면서 두달 같은 일주일을...
@콩사탕나무 저두요 ㅠㅠ. 정신과 의사선생님들이 시국선언하셨더라구요 ㅠㅠㅠ. 전 국민이 모두 집단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죠. TV 화면에 물병을 던지려는 아저씨 사진도 봤어요.
이 시국에 한강 작가님 ㅠㅠ의 수상이 큰 선물이 됐다고 생각해요. 글도 잘 쓰시고, 말씀도.. 정말 멋진 분이에요. 그쵸.
여러가지 의미로 잊을 수 없는 2024년이 될거 같아요.
우울하니까 몸이 여기저기 더 아픈거 같아요 ㅠㅠㅠ.
그래도 좋은 ㅠㅠㅠ 주말 보내요.
오늘은 부들부들.. 제발. 잘 되야될텐데.
12.3 이후로 마음이 계속 불안하고 뒤숭숭합니다. 우울하기도 하고요.ㅜ
한강 작가님 노벨상 수상하시는 것 보고 뭉클하더라고요. 수상소감도 어쩜 한 편의 소설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시기도 지혜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겠죠? 지금껏 잘 싸워온 국민들이니까요.^^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쓰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몬스 요새 딸아이가 역사에 흥미를 보여서, (학교 졸업하고 덮었던) 역사에 대해 다시 살펴보게 되었어요. 역사를 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참 많던데.. 교훈이 되더라구요. 결국에는 어떻게 되는지. 누가 그러더라구요. '역사가 스포'라고.
아이가 초등 입학하면서 같이 하나씩 공부를 다시 해나갑니다.
당론이라는 방패 아래서 각자의 이익을 챙기려는 모습이 참 벌레 같더라구요. 아니지 벌레가 무슨 죄라고...
@몬스 아직도 진행형이죠 ㅠ. 이 상황에 이득을 저울질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나더라구요. 목숨이 걸린건데..
아직도 믿기지 않고, 그 이후의 상황들도 이해가 되지 않는 시국입니다... 참...
12.3 이후로 마음이 계속 불안하고 뒤숭숭합니다. 우울하기도 하고요.ㅜ
한강 작가님 노벨상 수상하시는 것 보고 뭉클하더라고요. 수상소감도 어쩜 한 편의 소설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시기도 지혜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겠죠? 지금껏 잘 싸워온 국민들이니까요.^^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쓰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몬스 요새 딸아이가 역사에 흥미를 보여서, (학교 졸업하고 덮었던) 역사에 대해 다시 살펴보게 되었어요. 역사를 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참 많던데.. 교훈이 되더라구요. 결국에는 어떻게 되는지. 누가 그러더라구요. '역사가 스포'라고.
아이가 초등 입학하면서 같이 하나씩 공부를 다시 해나갑니다.
당론이라는 방패 아래서 각자의 이익을 챙기려는 모습이 참 벌레 같더라구요. 아니지 벌레가 무슨 죄라고...
@몬스 아직도 진행형이죠 ㅠ. 이 상황에 이득을 저울질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나더라구요. 목숨이 걸린건데..
아직도 믿기지 않고, 그 이후의 상황들도 이해가 되지 않는 시국입니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