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기리며...
2023/03/01
서대문 형무소에서 고문 기구들을 본 적이 있다.
내가 만약 독립운동을 했다면 고문을 견뎌낼 수 있었을까?
아마 시작도 전에 모든 것을 발설하지 않았을까?
각종 고문 도구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다.
서대문 형무소 구석에 사형장이 있었다.
뭔가 스산함과 말할 수 없는 슬픔 분노가 느껴졌다.
거기서 독립투사들은 고문을 당하고 죽어 나갔다.
그리고 생각해 본다.
내가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다면 난 독립운동을 했을까?
일제 앞잡이가 되었을까?
35년간이었다.
35년의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
누구는 끝까지 독립운동을 했고 누구는 중간에 변절을 했다.
가끔 내가 현대에 태어난 것에 감사한다.
내가 변절을 하지 않았으리라고 확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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