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역
이한역 · 역사와 담론을 좋아하는 사람
2022/02/05
댓글 써 주신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자영업자여서 누구보다 이해할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이번에 폐업을 하게 되었어요.
가슴이 꺼지고 피가 마르는 기분이지만 코로나를 지진이나 태풍같은 자연재해로 치부하고
애써 분노를 누르려 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얼치기 행정으로 특정 직업군(자영업자를 비롯한 여행업계등 소상공인들)을 희생시켜놓고 그렇고도 이렇다할 결과도 낳지 못한 채 케이방역을 자화자찬하는걸 보면 살의까지 생기더군요.

대한민국 헌법에 정부가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면 반드시 보상을 해주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재난 지원금, 그것도 온 국민에 뿌린다고 전기세정도도 안되는 돈을 갖가지 조건을 붙여서 주니 안주니 하며, 대출또한 까다롭게 만들어 저금리 대출을 받기 힘들게 만들었죠.
저는 이번에 '성난 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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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썩은 나무는 말라 죽는다. 이는 역사를 외면한 민족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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