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수
이민수 · 나도 노는게 제일 좋다...
2021/10/23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중3때 학원을 대폭 줄이고 성적이라는 벽을 느끼게 된 다음에 그런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주제넘지만, 제가 하는 이야기를 좀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만약에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면 반드시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문제란 당연히 '공부를 하는 이유'이겠지요. 저는 그래서 그냥 모르겠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걸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학교 공부는 충실하게 했지요. 나중에 제가 하려고 하는걸 하려면 꼭 필요하니깐요.

어쨌거나 그 대안은 바로 제가 잘할 수 있는걸 찾고 나 혼자 독학할 수 있는걸 찾아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인문 교양서적도 정말 많이 읽었고, 중3때부터 해오던 C언어를 포함해 하루에 1시간씩 유튜브로 C++를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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