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넷플릭스에는 사내 규정이 딱딱한 규율이 수천장 있는 문서가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 행동해야하는지 맥락만 알려주는 짧은 글들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규율이 적으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자칫하다가 회사가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상사의 결재가 없습니다. 모든 직원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판단 하에 행동하며, 말단사원이 50억짜리 계약을 하게되더라도 그 누구의 결재 없이 본인의 생각에 따라 결정합니다. 필요하다면, 상사에게 보고를 하고 조언을 들을 수는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영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그의 저서 '규칙없음'에서 전통적인 피라미드 경영은 결재와 보고에 너무 많은 비용을 쓰고 있고 있다고 합니다.

피라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