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 특성상, 그리고 개인적인 활동 때문에 상당히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왔습니다. 이들을 만나면서 발견한 흥미로운 점이 2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현금 창출을 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표들은 본인의 사업에 대해 그렇게 조급하지 않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빠른 성공을 원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숫자보다는 미래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두번째는 저의 편견이라 생각하지만, 산업의 미래나 청사진을 설명하는 회사의 대표들보다, 본인들의 실적이 있고 ‘돈을 벌어서 회사를 크게 만들고 수익이 크게 창출되면 직원들의 복지에 힘쓰겠다는' 실리적 목적을 가진 대표들이 약속을 훨씬 잘 지킵니다(저의 편견입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세상을 장및빛 미래로 바꾸겠다는 스타트업의 미션과 신념보다는, 성공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목표를 더욱 신뢰하게 되었고 장표를 보이는 회사보다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