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업이 일찍 잡혀서 이른 점심을 조금먹고 
왔는데
학생이 펑크를 내더니ㅠ
(님 때문에 일찍왔어요🤨😥😭)
매일 늦는 느림보 여학생은 오늘 더 늦게와서는
내내 핸폰하고 계시고
마지막 학생은 저녁식사 시간에 온다하고....
밥 시간 뺏기는 이 지지부진한 시간이 또 와서
신경질이 고개를 내민다....
시간이 어중간하게 비어
또 편의점에 뛰어가야나..
삼각김밥,샌드위치로 배를 채워야나..
이 일을 왜 그만두고싶은지 물어보면
"배고파서요..밥먹고 싶어서요" 이다.
나도 12시~2시사이에 점심먹고싶고
저녁 8시까지는 저녁 먹고싶다.
퇴근하고 맛있는 저녁먹고싶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먹지를 못한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