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키
연키 · 동물 해방을 꿈꾸는 초식 동물
2021/10/01
그런데 '육식'을 하는 사람들도 채소를 먹잖아요. 일주일 내내 스테이크만 먹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아무리 고기 좋아하는 사람도 (한국인이라면) 고기보다 밥을 더 많이 먹지 않을까요. 근미래에 우리 모두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라도 재배 기술의 고도화를 서둘러야겠는걸요...?! 

경제적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자면, 사실 비건 지향인들 사이에서도 '가난한 사람들은 비건하기 힘들다'가 화두예요. 말씀하신 것처럼 채소값 변동이 커요. 그리고 비건 식당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집에서 해먹거나, 도시락을 싸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만한 시간적, 정서적 여유가 필요하죠. 비건 식당에 가려해도 소위 말하는 '비건 프리미엄'이 붙어요. 재료가 되는 대체육 같은 것들이 넘 비싸다보니까요. 

그래서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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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돼지를 돌보는 초식 동물. 동물 해방을 꿈꿔요. 채식, 기후위기 토픽 지박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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