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식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열심히 해야지! 최선을 다해야지!
새로운 시작은 늘 즐겁고, 적당한 스트레스로 긴장감이 유지되며
오히려 삶의 원동력이 되는 시기로
사람에 따라 짧기도, 길기도 하지만
누구나 한 번 즈음은 그 시기가 지나갔을 때
그 시작이 어떠하였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허무한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것 같다.
모든 시작이 그러하진 않지만,
적절한 휴식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 순간이 있었다.
정신이 한없이 가라앉고, 지속해야 하는 의미를 느끼지 못하던 순간
의지가 전혀 없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놓고 싶은 순간
계속 생각을 하고 있는 데, 생각의 이어짐이 사라지고 감정이 내려앉는 순간
그 순간들이 크게 느껴졌을 때,
지쳤음을 깨달았다.
이해하는 것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