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비혼주의자에요!라고 하진 않아요.
좋은 사람, 나랑 잘 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할 수도 있겠죠. 저도 주변에서 다들 결혼하고 부모님은 손주 보고싶다고 잘 봐주시겠다고 얘기하지만 전 그게 더 부담인거 같아요. 아직 내가 뭐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내 인생어떻게 흘러갈지도 모르는 불안한 마음뿐인데 아직 준비가 안된거같아서 아직은 비혼주의라규 생각하고 있어요. 또 결혼이 쉬운게 아니잖아요. 연애할때야 서로만 좋으면 되지만 결혼하면 집안끼리도 엮이고 이리저리 신경써드려야하고 그런거 잘 할 자신도 없고요. 육아는 태아때부터 걱정이에요. 어떻게 관리할 것이며 출산은 또 얼마나 고통스러울 것이며 뭐 애기 낳으신분들은 자식이 태어나면 행복하다 그러던데 그건 겪어봐야하는거잖아요. 아직 전 무서워요. 그리고 요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