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그럴 시간이 없다.
2022/03/22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에 대해서.
내가 한 가운데에 있었건 가장자리에 있었건,
내가 만든 일이건 아니건 간에
‘후회’라는 것에 자리를 내어주지 않기로 결심했다.
지금까지는 순항 중이다.
후회 따위 할 시간이 없다.
바쁘다, 사느라.
초조함 보다는 부질없는 욕심을 내려놔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고요해진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해진다.
마흔 둘에 깨달았다.
너무 이른가?
아니면 너무 늦었나?
아무래도 상관없다.
후회하지 않기로 했으니.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왜 아등바등 살까?'
이런 명제에 무릎을 꺾고 싶지도 않다.
나는 생각보다 더 단단해졌다.
당장 내일 어떻게 되도 오늘은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거다.!!
당장 내일 어떻게 되도 오늘은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거다.!!
나는 40대 초반이다.
한 때 미치도록 과거의 나를 미워했다.
과거의 나로 인해 지금의 내가 이렇게 괴롭힘을 당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과거의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