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어제 어느 방송을 보다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는 구절이 나왔다.
곁의 짝꿍이 저게 무슨말인가 하길래 내 아는만큼 설명했다.
짝꿍은 "멋진 말이네."하고 고개를 끄덕이는데
안다고 생각한 걸 막상 입으로 꺼내니
내 자신이 펼쳐놓고 보게 되었다.
재작년부터 여러 대소사와 불안한 상황으로
하던 일, 하고싶은 일들에 대해 평탄치 못한 과정이 몆번이고 나를 주저앉게 했다.
그 과정들의 선택이 결국은 내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런 기간의 반복이 스스로를 '쓸모없다'라고 믿고싶게 만든다.
그런데 짝꿍에게의 설명이 나 스스로 막연히 찾던 실날같은 빛줄기가 된 것이다.
그 어두운 믿음의 바닥이 어딘지 모를 상황에
내 전두엽 깊숙히 '알고는 있던' 묻혀진 것이 고개를 든 것이다.
살아오면서 알고있다.
이 빛줄기도 깨달음도 순...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는 구절이 나왔다.
곁의 짝꿍이 저게 무슨말인가 하길래 내 아는만큼 설명했다.
짝꿍은 "멋진 말이네."하고 고개를 끄덕이는데
안다고 생각한 걸 막상 입으로 꺼내니
내 자신이 펼쳐놓고 보게 되었다.
재작년부터 여러 대소사와 불안한 상황으로
하던 일, 하고싶은 일들에 대해 평탄치 못한 과정이 몆번이고 나를 주저앉게 했다.
그 과정들의 선택이 결국은 내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런 기간의 반복이 스스로를 '쓸모없다'라고 믿고싶게 만든다.
그런데 짝꿍에게의 설명이 나 스스로 막연히 찾던 실날같은 빛줄기가 된 것이다.
그 어두운 믿음의 바닥이 어딘지 모를 상황에
내 전두엽 깊숙히 '알고는 있던' 묻혀진 것이 고개를 든 것이다.
살아오면서 알고있다.
이 빛줄기도 깨달음도 순...